국토부, 신규LCC 플라이강원 운항증명 발급_아이들과 포커를 하는 방법_krvip

올해 초 항공면허를 발급받은 신생 저비용항공사(LCC) 세 곳 가운데 플라이강원이 가장 먼저 운항증명을 획득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6개월간의 운항증명 검사 결과 플라이강원의 안전운항 능력에 대한 검증을 마쳤다면서 내일(29일) 국내·국제 항공운송사업을 위한 운항증명(AOC)을 발급한다고 밝혔습니다.

양양공항을 기반으로 하는 플라이강원은 당장 다음 달부터 양양과 제주를 오가는 국내선 운항에 착수하는 한편 일본과 동남아 등으로 노선을 늘려갈 계획입니다.

운항증명(AOC)은 사업면허를 받은 항공사가 안전운항을 위해 필요한 조직, 인력, 시설과 장비, 운항․정비관리 및 종사자 훈련프로그램 등 안전운항체계를 갖췄는지 종합적으로 검사하는 제도입니다.

국토부는 지난 4월 플라이강원이 운항증명 검사를 신청함에 따라 12명의 전담감독관을 구성하고 약 6개월에 걸쳐 85개 분야 3,805개 항목을 점검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항공기 운항에 필요한 조종, 정비, 객실, 운항관리 등이 법령을 충족하는지 확인하고 시범비행을 통해 비정상 상황별 조종사의 대처능력, 비상착수와 승객탈출 모의평가, 예비부품의 확보상태 등을 현장 확인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습니다.

국토부는 취항 후 한 달 동안 플라이강원의 안전운항 여부를 밀착 관찰하고, 6개월이 지나는 시점에는 종합적인 잠재위험 점검을 실시하는 등 신생 항공사에 대한 안전관리를 철저히 수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