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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경기복지재단은 현재 수원 1곳에 있는 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4곳으로 확대하고,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2년제 재활대학 설치 등 '경기도 장애인복지 중장기 계획안'을 마련해 설명회를 열었습니다. 중장기 계획안은 '장애인을 위한 공감복지 도시'라는 비전 아래 장애인 차별해소와 자립생활 지원 강화, 근로-소득-훈련을 통한 행복한 일터 조성, 생애주기별 욕구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정책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정책 과제로는 장벽 없는 지역사회 환경 조성과 장애인을 위한 문화복지 기회 확대, 일자리 확충과 자립생활 기반 마련 등을 선정했습니다. 또 세부 사업으로 장애인 콜택시와 저상버스 확대 지원, 가구당 5만원 상당의 문화복지카드 발행, 맞춤형 장애인보조기구 지원 확대, 발달장애인을 위한 2년제 재활대학 설치 등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경기도는 올해 말까지 각계의 의견을 모은 뒤 계획을 확정해 내년부터 시행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