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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시아나 항공기 사고 대책 본부가 마련된 국토교통부에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류호성 기자!

<질문> 우리 조사단이 사고 항공기의 기장을 조사했죠?

어떻게 됐나요?

<리포트>

네, 우리 시각으로 오늘 오전 6시부터 사고 항공기 기장 등 조종사 4명을 4시간 동안 면담 조사했습니다.

조사단은 기장들을 상대로 비행기의 접근속도와 고도 등을 비행 과정을 집중적으로 물었습니다.

국토부는 이들 기장들에 대한 조사가 객관적으로, 또 적절하게 진행된 것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들에 대한 조사 내용은 말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조사단은 또, 운항과 엔진, 기체 등 분야별 심층 조사를 내일부터 시작합니다.

국토부 조사 결과, 사고 항공기의 조종사는 해당 기종을 43시간 조종한 경험을 갖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다른 비행기의 운항 시간은 9천7백 시간이 넘지만, 이번엔 기종 전환을 위한 9번째 조종 교육이었다고 국토부는 덧붙였습니다.

사고 원인을 규명할 블랙박스 해독을 위해 우리측 조사관 등 2명이 내일 추가로 샌프란시스코로 출발합니다.

이런 가운데 사고 여객기 탑승객 11명이 조금 전인 오후 3시 40분쯤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귀국 승객 가운데에는 있는 부상자는 치료가 필요할 경우 적절한 병원으로 안내됩니다.

또 어제 2명에 이어 잠시 뒤인 오후 4시 30분쯤 한국인 탑승객 가족 네 명이 미국으로 출국합니다.

이번 사고로 숨진 중국인 여학생 두 명의 가족 등 중국인측 가족과 관계자 18명도 오늘 상하이에서 출발해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갈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국토교통부에서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