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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열린우리당을 이끌어갈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이 막바지까지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비대위 인선위원회 2차회의를 열었으나 일부 의원이 참석하지 않아 무산됐고 오후에 다시 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 국회 연결합니다. 곽희섭 기자?(네, 국회입니다) <질문>열린우리당의 비대위 구성은 언제쯤 마무리 되는 겁니까? <리포트> 네, 열린우리당은 오늘 오전 국회 당 의장실에서 8인 인선위원회 회의를 열고 비대위 구성을 마무리 지으려 했습니다. 그러나 유재건 의원이 참석하지 않았고 김덕규 전 부의장도 회의 시작 직후 바로 자리를 뜨면서 인선위는 오후로 미뤄졌습니다. 비대위 인선이 이렇게 난항을 겪고 있는 것은 비대위에 누구누구가 참여하느냐를 놓고 당내 의견 조율이 쉽지 않아섭니다. 그러니까 비대위에 김근태 계 인사와 중진의 중립 인사들이 얼만큼 포진되느냐, 그리고 초, 재선 의원들도 참여하느냐 등이 걸림돌이 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또 김근태 비대위원장 체제에 대한 일부 의원들의 불만이 여전하고 15명이라는 비대위 규모가 너무 방만한 것이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인선위는 조금더 당내 여러 의견들을 듣고 오후 5시에 다시 모여 최종 결론을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용희 인선위원장은 오전 회의 뒤 기자들을 만나 김근태 위원장 선임 문제는 아직까지 합의된 것은 없지만 그런 방향으로 가는 것이 아니냐고 말해 김근태 체제에는 변함이 없음을 내비췄습니다. 이 위원장은 비대위 집행기구인 7명의 상임위원에 대해서는 비대위원장과 김한길 원내대표, 3선의 여성중진 이미경 의원, 또 전직 의장 1명을 포함한 중진 인사들로 구성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창당 이후 4번째로 출범하는 비상대책위는 내년 전당대회까지를 시한으로 하고 지금까지의 관리형 비대위와는 달리 당 운영의 전권을 행사하게 됩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