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발생 20명대…의료계 파업에 ‘비상상황실’_보너스 슬롯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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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엔 코로나19 상황 알아봅니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40명대로 늘었습니다.

특히 국내 발생이 해외 유입보다 더 많아져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사회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진호 기자! 국내 발생이 해외 유입보다 많아진 게 13일 만이라면서요?

[기자]

네, 하루 사이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43명 늘었는데요.

국내 발생이 23명으로 해외 유입보다 더 많았습니다.

한동안 안정세를 보였던 국내 발생 환자가 다시 20명대로 늘어난 건데요.

경기도 고양시 교회에서 발생한 집단 감염과 관련해 지금까지 8명이 확진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4일 교회 목사 부인인 A 씨가 처음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후 남편인 목사 B 씨와 자녀 등 일가족 4명, 교인 2명, A 씨의 직장 동료 1명 등 7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창문과 환기시설이 없는 곳에서 교인들이 예배를 본 뒤 함께 식사를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앵커]

의과대학 정원 증원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이 오늘(7일) 집단 휴진에 들어갔는데, 정부는 어떤 대책을 마련했나요?

[기자]

네, 집단 휴진 주체는 인턴과 레지던트 등 전공의들입니다.

의대 정원 확대 등에 반대하면서 오늘 하루 집단 휴진합니다.

중환자실, 응급실 등 필수 인력도 참여합니다.

더구나 오는 14일엔 의사협회의 총파업까지 예정돼 있습니다.

정부는 지역 간 의료 격차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대 정원 확대는 불가피하다면서 대화를 통해 협의를 해 나가자고 요청했습니다.

반면, 전공의협의회는 정책의 취지와 달리 의료의 질만 떨어뜨릴 것이라며, 일부 병원에만 환자가 쏠리는 현상부터 해결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정부는 대체 인력 투입 등으로 필수의료 진료 공백은 없을 것이라면서도 환자들의 대기 시간은 길어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하동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