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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야당은 여당 친박 중진들의 대통령 퇴진 건의와 상관없이 이번주 대통령 탄핵안 표결을 마무리하겠다며 탄핵안 처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청와대에 추천할 '최순실 게이트' 특검 후보 2명도 오늘 확정할 예정입니다.

보도에 서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여권에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퇴진론'이 확산되자 야당이 탄핵안 처리 속도를 최대한 앞당기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오늘 원내대책회의에서 조속히 탄핵 준비를 서둘러 이번주 안에 탄핵이 마무리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 원내대표는 탄핵 후에도 대통령은 퇴진할 수 있다며 탄핵일정은 퇴진 여부와 무관하게 정상적으로 진행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친박계의 대통령 퇴진 건의와 관련해 진정성을 알 수 없다며 오히려 탄핵 일정을 앞당겨야 겠다고 결심하게 만든 것 같다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도 검찰 수사조차 외면해 탄핵열차를 출발시킨 건 박 대통령이라며 국민의 뜻을 받드는 유일한 길은 탄핵의 길 밖에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관련해 야 3당은 오늘, 각각 완성한 탄핵안 초안을 조율해 단일안을 도출한 뒤 새누리당 의원들의 의견도 수렴한다는 계획입니다.

탄핵안엔 대통령의 직권 남용 등 헌법 가치를 훼손한 내용이 중점적으로 담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따라 이르면 내일, 탄핵안이 국회에 접수돼 다음달 2일 본회의 표결에 부쳐질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이와함께 야 3당 원내대표는 오늘 오후 국회에서 만나 '최순실 게이트' 특검 후보를 조율해 최종적으로 2명을 선정한 뒤 청와대에 추천한다는 방침입니다.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