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스크린쿼터 축소’ 한미 FTA에 기대감 _헌병대 경사 연봉은 얼마나 되나요_krvip

美, ‘스크린쿼터 축소’ 한미 FTA에 기대감 _베토 바르보사 펠리페 바르보사_krvip

<앵커 멘트> 미국은 한국이 미국의 제7위 교역국이라는 점에서 한국과의 자유무역협정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이선재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 무역대표부는 오늘 발표한 성명을 통해 한국의 스크린 쿼터 축소가 한국의 관객과 미국영화산업에 좋은 소식이라고 환영했습니다. 한국의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 결정에 이은 스크린쿼터 축소로 한미 자유무역협정 체결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롭 포트먼 미국무역대표부 대표는 지난주말 경제규모가 큰 나라와의 자유무역 협상소식을 곧 발표할 것이라고 기자들에게 밝혔습니다. 미국언론들도 한국과의 자유무역 협상소식을 긍정적으로 전하고 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한국은 미국의 7위 교역국으로 미국이 지금까지 지유무역협정을 맺은 칠레와 싱가포르,요르단과 이스라엘, 호주와 모로코,바레인등보다 경제규모가 훨씬 크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2001년 보고서를 인용해 두 나라간 자유무역협정이 체결될 경우 미국의 대한국 수출이 190억달러 늘고 한국의 대미국 수출은 100억 달러가 늘 것이지만 한국 영화계와 농업부문등의 반대가 예상된다고 전망했습니다. 에이피 통신도 한국의 스크린 쿼터 축소를 자세히 전하면서 다음달중 두 나라가 자유무역협상 개시를 선언할 것이라고 한국언론을 인용해 보도하는등 미국 정가와 언론은 한국과의 자유무역협상 소식을 일제히 환영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이선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