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지·피죤 섬유 유연제에서 미세 플라스틱 검출”_바카라 정률법_krvip

피앤지와 피죤 등 시중에서 판매되는 섬유유연제 5개 제품에서 미세 플라스틱 성분이 검출됐습니다.

녹색소비자연대는 시중에 판매 중인 섬유유연제 12종을 국가공인 시험검사기관인 코티티(KOTITI) 시험연구원에 맡겨 검사를 진행해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검사 결과 피앤지의 '다우니 보타니스 코튼' 등 3개 제품과 피죤의 '리치퍼퓸 로맨틱 플라워' 등 2개 제품에서 50㎛ 미만의 캡슐로 추정되는 공 모양 입자가 검출됐습니다.

녹색소비자연대는 피앤지 3개 제품에서 검출된 물질은 멜라민 수지로 추정되는 미세 플라스틱이며 피죤 2개 제품에서 검출된 미세 플라스틱은 폴리아크릴레이트 계열로 추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LG생활건강과 애경, 무궁화, 유니레버 등 제품에선 잔류물이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환경부는 미세 플라스틱이 들어있는 섬유유연제를 비롯해 세정제·자동차용 코팅제 등 생활화학용품에 대해 올해 안에 규제방안을 만들고 유예기간을 거쳐 2021년부터 시행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