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일본 뇌염환자 발생_록펠러 베토는 누구였나요_krvip

올들어 처음으로 대구에서 일본 뇌염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대구시는 지난달 9일 일본뇌염 의심 증상을 보여 정밀 검사를 받은 대구시 달서구의 한 40대 여성 환자가 지난달 29일 일본 뇌염에 감염된 것으로 최종 판정돼 현재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대구시와 보건당국은 일본 뇌염 감염 최종 판정이 난 뒤 열흘 이상이 지난 어제 환자 발생 사실을 파악하는 등 전염병 관리 체계에 헛점을 드러냈습니다

이밖에도 대구 남구에 사는 50대 여성환자와 경북 군위에 사는 60대 여성환자도 현재 일본뇌염 의심 증세를 보여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일본뇌염은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작은 빨간 집모기가 옮기는 급성 바이러스성 전염병으로 초기에는 고열과 두통 등의 증상을 보이지만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