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단거리 미사일’ 첫 언급…문 대통령 “평화 노력에 도움 안 돼”_포커에서 상금은 어떻게 나누어지나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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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청와대 연결합니다.

이병도 기자, 그동안 북한이 쏜 발사체와 관련해 청와대는 신중한 입장이었죠,

그런데 방금 전 문 대통령이 직접 입장을 밝혔습니다.

[기자]

네, 문 대통령은 북한이 쏜 발사체가 '단거리 미사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4일 북한의 발사체 발사 이후 청와대가 미사일이란 표현을 쓴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청와대가 닷새 전과는 상황을 확실히 다르게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문 대통령은 북한의 오늘(9일) 발사에 대해 한반도 평화 정착 노력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우려의 메시지를 냈습니다.

들어보시죠.

[문재인 대통령 : "북한의 이런 행위가 거듭 된다면 지금 대화와 협상국면을 어렵게 만들 수 있다는 점을 북한 측에 경고를 하고 싶습니다."]

[앵커]

문 대통령도 조금 전 대담에서 밝혔지만 청와대도 추가 발사를 예상하지 못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청와대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

문 대통령은 오늘(9일) 추가발사가 있을 것이라고 예측을 못하지 않았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북한의 오늘(9일) 발사가 마지막인지 여부도 아직은 판단하기 어렵다"고도 말했습니다.

청와대는 오늘(9일) 취임 2주년을 맞아 북한의 도발에 대해 당혹해하는 분위기였습니다.

하지만 문 대통령도 말했듯이 북한이 대화의 판은 깨지 않으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앞서 리포트에서도 언급했듯이 북한이 비핵화 협상 복귀를 위해 보다 근본적인 대화를 원한다는 겁니다.

문 대통령은 북한의 의도가 뭐가 됐든 결국 근본적인 해법은 북미양국이 조속히 빨리 앉아 대화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