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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시 성의 한 시골 마을에서 두 살난 아기가 실종된 지 닷새 만에 기적적으로 살아 돌아왔습니다.

[리포트]

광시 성 위린 시의 천 모 씨는 외부에 일을 하러 갔다 집에 돌아와 두 살난 막내딸 '쟈쟈'가 사라진 사실을 알았습니다.

7살 오빠, 5살 언니와 집주변에서 놀다 사라졌는데 온종일 찾아봐도 소용이 없자 경찰에 신고했는데요.

경찰은 수색견과 드론까지 동원해 수색에 나섰지만 쟈쟈가 사라진 곳이 지형이 복잡한 숲 속이라 단서조차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쟈쟈가 사라진 지 5일째 인근 발전소 직원이 수로 순찰에 나섰다 숲에서 우연히 쟈쟈를 발견했습니다.

[허젠궈/경찰 : "실종 당시 옷차림 그대로 발견됐고, 끈에 묶인 흔적이나 골절 등 외상이 없었습니다."]

실종 당일부터 현지에는 비가 오락가락해 쟈쟈가 빗물을 먹고 버텼을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경찰은 검진 결과 나뭇가지 등에 긁힌 흔적 외에 특별한 외상이 없고 부인과 검사에서도 별다른 이상이 발견되지 않아 형사 사건 연루 가능성은 적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