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괴질 확산··· 윈난성도 6명 사망 _베토 카레로 놀이공원 장난감_krvip

中 괴질 확산··· 윈난성도 6명 사망 _무료 사격으로 다이아몬드를 획득하세요_krvip

⊙앵커: 중국 쓰촨성에서 발생한 괴질로 사망자가 27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윈난성에서도 사망자가 추가로 발생해 중국인들을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박찬욱 특파원이 전해 왔습니다. ⊙기자: 중국 쓰촨성에서 죽은 돼지를 매립하고 있습니다. 한 달째 계속되고 있는 괴질이 돼지연쇄상구균 감염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피해자는 계속 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131명이 감염돼 27명이 숨지고 21명은 고열 등의 증세로 생명이 위독한 상태입니다. ⊙밤 디에츠(세계보건기구 대변인): 이번 괴질을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지금으로선 어떻게 될지 아직 모르겠습니다. ⊙기자: 중국 정부는 이에 따라 쓰촨성의 쯔양시와 내장시를 전염병 지역으로 지정했습니다. 죽은 돼지는 소각하거나 매립하도록 했지만 일부 상인들은 병든 고기를 몰래 팔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쟈욘링(농업부 담당관): 현지 검역을 철저히 실시해 병든 돼지의 고기가 시중에 유통되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기자: 윈난성에서는 또 다른 괴질이 발생해 환자 9명 가운데 6명이 이미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풍토병의 일종인 커산병이라는 게 당국의 발표지만 중국인들의 괴질 공포는 갈수록 확산되고 있습니다. 특히 윈난성과 쓰촨성은 한국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지역이어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베이징에서 KBS뉴스 박찬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