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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한해 우리 사회는 계층과 이념, 세대간에 많은 갈등을 겪었습니다. KBS는 이런 문제들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우리 모두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 '함께 사는 사회'를 올해 KBS 어젠다로 정했습니다. KBS의 역량을 모아서 갈등을 극복하고 통합을 모색하고자 합니다. 김형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보수와 진보의 이념 대립 그로 인한 충돌은 광복 60년의 해를 넘겼습니다. <인터뷰> 장정옥 : "지금 시대 상황으로 볼 때 이념에 집착할 게 아니라 우리의 나아갈 길을 고민해야죠." 부와 가난, 갈수록 심해지는 양극화는 공동체를 위협하는 사회 불안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최근 우리나라 도시가구 상위 10%의 소득은 하위 10%의 9배 가까이 됩니다. 빈부격차는 갈수록 더 크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문제의 심각성을 공감해도 제시하는 해법들은 제각각입니다. <인터뷰> 권홍주 : "우리는 아직 전체적인 성장, 파이를 늘려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인터뷰> 공성경 : "파이를 키울때까지 언제까지 기다릴수는 없다고 봅니다." 이념과 계층과 세대와 지역간에 더욱 깊어만 가는 갈등.. 이대로 가다간 사회적 비용을 더 키우고, 우리 사회 성장 동력마저 잃게 됩니다. <인터뷰> 손봉호(동덕여대 총장) : "갈등을 해결하지 못하면 마치 배가양쪽으로 당기는것과 같으니까 아무곳도 못가는 거죠. 결국 모두 피해자 되니 반드시 해결해야죠" '함께 사는 사회', 올 한해 우리 공동체의 핵심 의제여야한다는데 이론은 없을 것입니다. KBS 뉴스 김형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