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마약 범죄 혐의로 중국서 사형 위기”_듀얼슬롯이 뭔가요_krvip

한국인 1명이 중국에서 마약 관련 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2심 재판에서 사형 판결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베이징 외교소식통은 재일교포 출신 한국 국적자 김모 씨가 지난해 12월 13일 2심에서 사형 확정 판결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은 3심제인 우리나라와 달리 2심제를 택하고 있습니다.

이 소식통은 김씨 외에 마약 관련 혐의로 한국인 3명이 1심에서 사형 판결을 받아 2심 절차가 진행중이라고 전했습니다.

김 씨 등은 수 킬로그램 이상의 마약을 제조하거나 운반한 혐의로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에서 한국인이 사형 위기에 처한 것은 2001년 마약 관련 혐의로 사형을 집행당한 신모 씨 이후 12년 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