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9·11 사태 9주년…아직 끝나지 않은 전쟁_농업 경제학은 얼마를 벌나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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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9.11사태가 난지 벌써 9년이 다 됐지만 미국에 테러와의 전쟁은 아직도 끝나지 않았습니다. 알카에다의 영향력은 오히려 더 커졌고 오사마 빈 라덴도 행적이 묘연합니다. 이영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9.11 직후 시작된 테러와의 전쟁! 미국의 강력한 군사력 앞에 알 카에다는 사방으로 흩어졌고, 핵심 지도자들은 사살됐습니다. 독자적 테러 실행 능력도 상당 부분 상실했습니다. 하지만 전 세계 60여 개 나라 추종 세력들과 연대하면서 알 카에다는 외연 확대를 꾀하고 있습니다. 2004년 마드리드 열차 폭탄 테러, 2005년 런던 테러는 모두 알 카에다 추종 세력의 소행입니다. 최근 알카에다가 파키스탄과 이라크, 예멘의 잇단 테러 등도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힐 만큼 영향력을 확대해나가고 있습니다. <인터뷰>칼리드 알 하로지(예멘 정치 분석가):"높은 실업률과 빈곤에 좌절한 많은 예멘 젊은이들이 알 카에다에 가입하고 있습니다." 알카에다 1인자인 오사마 빈 라덴의 행방도 여전히 안갯속입니다. 미국은 우리 돈 6백억 원의 천문학적 현상금을 걸었지만 빈 라덴은 이를 비웃듯 공개적으로 건재를 과시하고 있습니다. <녹취>오사마 빈 라덴(지난 3월):"(미국의)억압에 대해 우리는 9.11 공격으로 화답했다.정의가 이렇게 구현될 것이다." 이제 알 카에다는 극단 이슬람 세력의 상징적 구심체가 되고 있습니다. 9.11 테러가 일어난 지 9년이 흘렀지만 알 카에다와의 싸움은 여전히 진행중입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이영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