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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샌디에이고의 명문 사립고교에 다닌던 10대 조기유학생이 학교에 보관중이던 컴퓨터 100 여대를 훔쳐 판매하다 검찰에 적발돼 학교에서 퇴학당했습니다. 김정훈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샌디에이고 검찰은 명문 사립고 '라호야 컨트리 데이스쿨' 12학년에 재학중인 유학생 18살 윤모군을 타인종 학생 2명과 함께 중절도,장물취득 등 10개 중범혐의로 기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학교측은 수사당국으로부터 이들의 범죄사실을 통보받은 즉시 세 명 모두 퇴학시켰습니다. 윤 군 등 3명은 지난 2004년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주말 밤시간대에 6차레 학교에 침입해 메킨토시와,소니,휴렛 패커드 등 데스크탑 컴퓨터 100여대를 훔쳐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판매해왔다고 검찰은 밝혔습니다. 샌디에이고 검찰은 학교로부터 컴퓨터 도난신고를 받은뒤 위치추적 소프트웨어가 부착된 도난 컴퓨터를 구입한 사람을 찾아내 용의자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용의자들 집에서 팔다남은 컴퓨터 52대와 현금, 절도당시 사용한 쇠막대,스키마스크 등을 증거물로 압수했습니다. 현재 윤 군은 진로문제로 한국에 체류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 조기유학생이 상당수 다니고 있는 이 학교측은 유학생 부모들이 충격을 받고있다고 전했습니다. 샌디에이고에서 KBS 뉴스 김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