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산간 최고 15cm 눈 _힘 포커 손_krvip

<앵커 멘트> 소한인 오늘 강원도 산간 지역에는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동해안 산간 지역에는 대설 예비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이번 주말 많은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춘천 중계차 연결합니다 송승룡 기자? (네, 송승룡입니다.) 춘천에도 눈이 내렸다고요?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춘천에는 오늘 새벽 약한 눈발이 날렸는데요. 날이 밝아오면서 지금은 눈이 완전히 그친 상탭니다. 현재는 철원을 비롯한 강원 영서 산간 지방에만 약한 눈발이 날리고 있는데요. 지금까지 내린 눈의 양은 대관령 9센티미터, 철원 2센티미터 등으로 아직까지 눈이 많이 쌓이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대설 예비 특보가 내려진 속초와 고성 등 동해안 6개 시군 산간지역에는 앞으로 최고 15센티미터의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이번 눈은 오늘 오후 늦게, 강원 영서 지역부터 개기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눈이 그치고 나면, 바람이 강하게 불고, 기온도 큰 폭으로 떨어져, 강원도 영서 지역에는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아래에 머무는 추위가 모레까지 계속될 전망입니다. 한낮의 기온도 0도 안팎에 그치겠습니다. 강원지방 기상청은 산간 지역 그늘진 곳에는 눈이 그대로 남아, 빙판길이 우려된다며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춘천에서 KBS뉴스 송승룡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