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기밀 문서, “아로요 대통령은 편집증 환자” _중재와 중재로 돈 버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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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주재 미국 외교관이 글로리아 마카파갈 아로요 필리핀 대통령을 `편집증 환자'로 지칭하는 기밀문서를 워싱턴에 보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홍콩 사우스 차이나 모닝포스트는 지난 7월 당시 주필리핀 미국대사관 대리 대사였던 조셉 무소멜리에 의해 기밀문서가 작성됐으며 이 문서는 아로요 대통령을 비하하는 내용으로 채워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보고서는 "아로요 대통령이 항상 편집증 증세를 보이며 필리핀의 모든 정치 경제를 장악하고 있는 것처럼 과시한다"며 축출된 조셉 에스트라다 전 대통령이 여전히 `당선 가능한 야당 인사'로 남아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보고서는 또 "집권 기간이 흘러갈 수록 가장 큰 문제는 아로요 자신이라는 점이 명확해지고 있다"며 미국의 한 고위 정부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필리핀 역사는 아로요 집권기간을 좋게 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로요 대통령은 이번 보고서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습니다. 이 기밀문서는 미 연방수사국에서 유출돼 필리핀 야당인사들에게 전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