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 발생률 지역별 편차…특정지역 매년 높아_포커북의 진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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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두나 성홍열 등 경기도 내 감염병 발생률이 지역별로 편차가 크고 일부 지역의 발생률은 매년 높게 나타났다.

경기도의 국내 발생 1∼4종 감염병 발생 현황을 보면 지난해 신고된 총 감염병 환자는 2만5천675명이다.

시군 단위 평균 감염병 발생률은 208.1명이었다.

시군별로는 평택이 354.6명, 화성이 322.8명, 안성 323.2명, 김포 285.7명으로 도내 평균을 웃돌았다.

화성과 평택, 김포, 안성 등의 발생률은 최근 몇 년째 도내 평균보다 높았다.

반면 과천시는 49.4명, 성남시는 147.9명, 의정부와 수원시는 129.9명과 156.9명으로 도내 평균을 밑돌았다.

도내 감염병 신고 환자 수는 매년 증가해 2012년 1만905명, 2014년 2만3천376명, 2015년 2만4천233명이었다.

경기도는 최근 감염병 신고 건수가 증가한 것은 매년 외국 여행자가 증가한 상황에서 감염병 의심 증상이 있으면 의료기관 등에서 방역 당국에 적극적으로 신고하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또 발생률이 높은 일부 시군의 경우 각종 개발로 유입 인구가 많다는 공통점이 있다며 외부 전문가들과 80여 가지 1∼4종 감염병별로 일부 지역의 높은 발생률이 지역적 특성과 관련이 있는지를 분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