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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구내식당 운영을 대행해주는 전문 업체들이 속속 등장하면서 직장인들의 점심 풍속도가 바뀌어 가고 있습니다. 맛좋고 깔끔한 음식제공으로 점심에 뭘 먹을까하는 직장인들의 고민도 덜어주면서 구내식당의 인식을 새롭게 해주고 있습니다.

김종명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김종명 기자 :

은은한 음악과 함께 구내식당의 점심시간이 시작됐습니다. 먹을 만큼 담아가는 자율배식제식당. 많은 돈을 들이진 않았지만, 깔끔하고 신선함이 장점입니다. 식탁에 놓여있는 꽃 한송이. 식사 후에 마시게 될 커피 한잔은 구내식당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바꾸면서 사원들의 점심 고민을 덜어주고 있습니다.


김광수 (회사원) :

일단은, 싸고요. 음식 맛이 좋습니다. 그리고 밖에 나가서 먹는 것보다는 시간이 많이 절약이 되고요.


김주현 (희사원) :

식당이 깨끗하고, 음식도 잘나오고, 그리고 메뉴가 일주일치가 미리 나오기 때문에 선택해서 와서 먹을 수 있기 때문에 그런 점이 아주 편리하고요.


김종명 기자 :

싼 맛에 마지못해 한끼 때우던 장소였던 구내식당이 이처럼 달라지기 시작한 것은, 단체급식을 전문으로 대행하는 업체들이 운영을 맡으면서부터입니다. 선진국에서는 이미 보편화된 급식대행업에 최근 들어 LG유통과 신세계 등, 대기업들이 잇따라 참여하면서 연간 2조원 규모의 시장을 둘러싸고 치열한 경쟁이 불붙고 있습니다.


오정환 (신세계 캐터링사업 과장) :

음식 자재를 대량으로 구매하기 때문에 싸게 구입하는 장점이 있고, 그다음에 조리사. 위생관리하는 영양사. 숙련된 조리모 등, 전문 인력을 많이 확보해서 교육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 체계적으로 갖춰져 있습니다.


김종명 기자 :

이런 전문 업체에 구내식당을 맡긴 기업체는 아직은 백여 곳에 불과하지만, 사원복지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늘어나면서 직장인들의 점심문화도 빠르게 바꾸어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종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