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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제2당으로 전락한 열린 우리당은 이제 전당대회의 성공적 개최에 총력을 기울이고 탈당파도 행보를 재촉하면서 서로 제갈길을 가는 모습입니다. 김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분당 위기에 처한 열린우리당 김근태 의장과 차기 지도부가 전국 순회에 나섰습니다. 오늘은 첫 방문지로 강원도를 찾아 오는 14일로 예정된 전당대회 참석을 호소했습니다. <녹취>정세균(차기 당의장 후보) : "전대에서 당의장으로 선출되면 당연히 신당을 신속하고 강력하게 추진하겠습니다." 당의 지지율 하락과 소속 의원 29명의 탈당으로 자칫 전당대회 성원미달이 우려되기 때문입니다. 이런 가운데 어제 집단탈당한 의원 23명은 다음 주 초 교섭단체 등록을 하기로 했습니다. <녹취>김한길(열린우리당 탈당) : "나가서 중도개혁세력 통합의 초석이 되겠습니다." 그러나 오늘 별도의 민생정치 모임을 발족한 천정배 의원등 선도탈당 의원 7명은 새 교섭단체 가입을 의원들의 자유의사에 맡기기로해 탈당파가 여러 갈래로 분화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녹취>천정배 : "새로운 비전과 정책을 준비하고 이를 바탕으로 민생평화개혁에 앞장서겠습니다." 또 이르면 내일 유선호 의원이 탈당할 것으로 알려지는등 탈당파와 잔류파 사이에 기싸움도 가열되고 있습니다. 탈당 의원 29명 전원은 이번 주말 워크숍을 갖고 진로 문제등을 논의한다는 방침이어서 전당대회가 예정된 다음주 까지가 통합 신당 추진의 첫 고비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김대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