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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정감사가 초반부터 파행을 거듭하자 여야가 서로 상대탓을 하며 책임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국회 윤리위 제소와 고발전으로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고은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는 국감장 경찰 배치 문제로 충돌해 4시간 동안 중단됐습니다. 오늘은 파행의 책임을 놓고 여야가 다시 맞붙었습니다. <녹취> 주호영(한나라당 원내수석부대표) : "경찰 나와 있었는데 그걸 갖고 신공안정국이라면서..." <녹취> 원혜영(민주당 원내대표) : "국감장에 전경 배치된 것은 유사 이래 없었던 이러한 폭거였다." 방통위 뿐만 아니라, 법사위, 행안위 국정감사 파행 책임에 대해서도 여야는 충돌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야당 책임론을 제기했습니다. <녹취> 홍준표(한나라당 원내대표) : "귀중한 시간을 파행으로 몰고가는것은 스스로 국감 준비 부족을 자인하는 것..." 법사위는 무리한 증인 채택 요구로, 행안위는 민주당 의원의 발언에 대한 사과 문제로 국감이 파행됐는데도 민주당이 남 탓을 하고 있다는 겁니다. 반면 민주당은 정부와 여당이 국정감사를 방해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녹취>서갑원(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 "증인들은 답변 부실하게 하고 있고 여당 의원들은 증인들에게 답변 거부 부실하게 하도록 종용..." 민주당은 국감장 경찰 배치의 책임을 물어, 최시중 방통위원장을 위증죄로 고발하고, 한나라당 정두언, 이은재 의원을 국정감사 방해로 윤리위에 제소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고은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