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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총기 로비 단체인 전미총기협회(NRA)의 웨인 라피에어 최고경영자(CEO)가 텍사스주 초등학교 총격 참사와 부패 의혹 논란에도 압도적인 재신임을 받았습니다.

NRA는 현지시각 30일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연례 총회 이사회를 열고 라피에어 부회장 겸 CEO를 재선임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공화당 소속 앨런 웨스트 전 하원의원은 이날 이사회에서 라피에어의 자금 유용 의혹을 제기하며 도전장을 내밀었으나 라피에어는 찬성 54표, 반대 1표로 자리를 지켰습니다.

NBC 방송은 총기 난사 사건 급증과 부패 의혹에 따른 내부 혼란에도 NRA가 라피에어를 재선임함으로써 총기 소유권을 옹호하고 규제를 반대하는 활동 방침을 바꾸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워싱턴DC 인근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에 본부를 둔 NRA는 그동안 막강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총기 규제에 반대하는 로비 활동을 펼쳐왔고, 라피에어는 30년 넘게 이 단체를 이끌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