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신용카드 사용 외국인 7명 검거 _빙고 급 벌레_krvip

⊙앵커: 서울 지방경찰청은 오늘 국내에 들어와서 가짜 신용카드를 이용해 6700여 만원어치의 물품을 구입한 타이완인 52살 챙 모씨 등 7명에 대해서 여신 전문 금융업법 위반혐의로 신청했습니다. 챙 씨 등은 올해 초 타이완에서 신용카드 108매와 여권 8장을 위조한 뒤에 지난 20일 국내에 입국해 서울시내 유명 백화점에서 디지털 비디오 카메라와 홍삼제품 등 6700만원어치의 금품을 구입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우리나라에서 외국의 신용카드를 사용할 경우 해당국의 카드사를 통해 실제 여부를 확인하는 기간이 2, 3일 정도 걸린다는 점을 악해 금품을 사들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