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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를 보내고 신년을 맞이하는 제야 행사와 해맞이 행사가 경기도내 곳곳에서 열리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구제역 확산 우려로 행사들이 잇따라 취소되고 있다. 각 지자체에 따르면 남한강 위로 떠오르는 일출장면이 아름다운 여주군 여주읍 연인교에서는 내년 1월1일 오전 6시부터 지신밟기, 대북공연, 기원제, 희망의 풍선 날리기 등으로 꾸며질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 용인시 석성산 정상에서도 1일 오전 7시 30분 시민 200여명이 참가하는 해맞이 등산대회가 열린다. 의왕시 해발 385m 모락산 정상에서도 해맞이 행사가 열려 난타공연, 새해소망쓰기 이벤트가 진행된다. 성남시청 앞 광장에서는 1일 오전 7시부터 성남시와 성남문화원이 주관하는 해맞이 행사로 '2011년 새해 천년봉행'이 거행된다. 경인년을 되돌아 보고 신묘년을 맞고자 마련된 이 행사에서는 타악 퍼포먼스, 신년 축시 낭독, 천제봉헌을 통해 새해 소망과 시민의 화합을 기원한다.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는 뮤지컬 음악감독 박칼린과 함께 하는 제야 음악회가 열려 박칼린이 감독한 뮤지컬 '아이다'의 음악을 감상하고 뮤지컬 배우들과 함께 새해를 맞이하는 특별무대가 펼쳐진다. 그러나 경기도가 오는 31일 오후 10시 30분부터 파주시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 예정인 제야 행사는 파주시가 구제역 확산 우려 등을 내세워 반대하고 있어 실제 개최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상황이다. 이와 함께 양평군 두물머리에서 열릴 예정이던 신년 해맞이 행사는 구제역의 예방을 위해 취소됐다. 평택시와 안성시, 화성시 등 축산 농가가 많은 경기남부 지자체들도 연말연시 행사를 대부분 열지 않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