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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강원도 춘천 등 강원 중북부지역에 내려졌던 호우특보는 점차 해제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강원 산간지역에서는 강한 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춘천에 중계차 연결합니다.

김영준 기자, 지금도 비가 많이 내리고 있나요?

<리포트>

네, 보시는 것처럼 지금 강원도 춘천에는 굵게 내리던 빗줄기가 약해진 상탭니다.

어제 오후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는 가늘어졌다 굵어졌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현재, 강원도 철원 등에 내려졌던 호우특보는 대부분 해제됐고, 양구와 고성 등 북부 산간지역의 호우주의보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철원 외촌이 205.5밀리미터, 고성 현내 72.5, 춘천 57.1, 화천 54.5 밀리미터 등입니다.

철원지역에는 시간당 40 밀리미터의 강한 비가 내리기도 했습니다.

비구름대가 내려오면서 원주 등 강원 남부지역에서도 강한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많은 비가 내리면서 설악산 13개 고지대 탐방로 입산이 통제되고 있고, 강원지역 축제가 일부 취소되기도 했습니다.

특히, 이번 비는 국지성 호우의 형태를 보이는 만큼, 산과 계곡 야영객 고립 사고와 산사태나 농경지 침수 등에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앞으로 최고 60밀리미터의 비가 더 내린 뒤 오늘 오전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지금까지 춘천에서 KBS 뉴스 김영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