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쟁점 법안 처리 급물살 _베토 카레로 주차 요금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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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6월 국회의 최대 쟁점이었던 사립학교법과 국민연금법 개정안이 이번 임시국회에서 처리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국민연금법 개정안은 국회 보건복지위를 통과했고, 사립학교법 재개정 문제도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이 회기내 처리하기로 합의를 봤습니다. 보도에 유지향 기자입니다. <리포트> 개방형 이사의 추천방식을 놓고 힘겨루기를 해왔던 사립학교법 재개정 문제에 돌파구가 뚫렸습니다. 한나라당이 개방형 이사 추천위원회 구성비율과 관련해 열린우리당의 운영위 추천 6, 이사회 추천 5명 안을 전격적으로 받아들였기때문입니다. <녹취> 이주영(한나라당 정책위의장): "열린우리당안을 한나라당이 그대로 수용하고 교육위원회의 논의에 맡겨서 거기서 결정되는 대로..." 양당은 사학법과 연계돼왔던 로스쿨법은 다음달 2일 국회 교육위원회 논의에 맡기기로 합의했습니다. <녹취> 김진표(열린우리당 정책위의장): "로스쿨법과 사립학교법이 대체로 교육위에서 합의처리될 수 있을 것으로 믿고 노력 다할 것이다." 이보다 앞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그대로 내고 덜 받는' 내용의 국민연금법 개정안을 의결해 법사위로 넘겼습니다. 개정안은 보험료율을 현행대로 유지하는 대신 급여 대체율을 현행 60%에서 2028년에는 40%까지 내리는 내용입니다. 복지위는 또 현재 전체 노인의 60%인 기초노령연금 수급자의 범위를 오는 2009년 70%로 확대하고, 지급액도 인상하는 내용의 기초노령연금법 개정안도 처리했습니다. 1년 6개월을 끌어온 사학법 등 쟁점법안 처리가 마무리될 경우 국회 지난 1년 6개월간의 파행 정국이 정상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유지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