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英, 유엔 이라크 결의안 수정안 제출 _베토 카레로 용량_krvip

美·英, 유엔 이라크 결의안 수정안 제출 _베토 카레로 근처 호텔 펜하_krvip

미국과 영국이 오늘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에 이라크 결의안 수정안을 제출했습니다. 미국과 영국은 수정안에서 다음 달 1일 출범하는 이라크 임시정부의 권한과 관련해 미군 주도 연합군의 이라크 철군 일정을 결의안 원안보다 다소 구체적으로 제시했지만 일정을 명시하지는 않았습니다. 리처드 바우처 미 국무부 대변인은 '새 헌법에 기초한 민주적 선거로 이라크의 정치적 과정이 끝남과 동시에 다국적군의 점령이 종식됨을 명시하는 문구가 수정안에 추가됐다'고 말했습니다. 바우처 대변인은 그러나 결의안 수정안에 다국적군의 점령이 끝나는 시점을 못 박지는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바우처 대변인은 다만 '오는 2005년 말이나 2006년 초'쯤 다국적군의 점령이 종식될 것이라는 종전의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한편 유엔의 한 공보담당자는 미국과 영국이 제출한 이라크 결의안을 논의하기 위해 안보리가 오는 7일 비공개 회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