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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청와대는 아프간 현지에서 협상이 계속 이어지면서 닷새째 비상체제를 유지하며 긴박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청와대 연결합니다. 김도엽 기자! (네 김도엽입니다) 철야 비상 체제가 이어지고 있는데 분위기가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청와대는 안보실을 중심으로 아프간 현지 상황을 주시하며 24시간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했습니다. 청와대 안보정책실 등 관련 부서에서는 아프간 현지 대책반으로부터 현지 정황을 보고받았습니다. 주요 내용들은 안보실을 통해 노무현 대통령에게 수시로 보고됐습니다. 일단 시한이 다시 연장되면서 한숨을 돌린 분위기지만, 인질 억류 사태가 자칫 장기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 섞인 관측도 청와대 안팎에서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정부 당국자는 "이탈리아의 경우 인질이 풀려나는 데 각각 14일, 23일이 걸렸고, 프랑스는 39일이 소요됐다"고 말해 이 같은 관측을 뒷받침했습니다. 어제까지 모두 5차례에 걸쳐 안보정책조정회의를 열고 상황을 면밀히 분석, 점검한 청와대는 오늘도 필요할 겨우 다시 회의를 소집한다는 방침입니다. 청와대에서 KBS 뉴스 김도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