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전택노련 사무처장이 투자 대가로 10억 요구” _카지노의 게임 테이블 컨트롤러_krvip

노조 복지 기금 40억 원을 상가 리모델링 작업에 투자하는 대가로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권오만 한국노총 사무총장 등 전 현직 전국택시노동조합 연맹 간부 3 명이 투자 대가로 10억 원을 먼저 건설업자에게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찰은 이미 구속된 T 건설업체 대표 김모 씨가 지난 2003년 11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전택노련 최양규 사무처장을 만나 복지기금 40억 원을 투자하면 걸맞는 보답을 하겠다고 하자 최 씨가 먼저 이에 대한 대가로 10억 원을 공금으로 줄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김 씨는 같은해 12월부터 최 씨와 전택노련 경남지부장 임모 씨, 그리고 권오만 한국노총 사무총장에게 모두 6억5천 만원을 건네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이 과정에서 권 사무총장에게는 권 사무총장이 지정한 이모 씨의 계좌를 통해 5억 원을 송금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검찰은 밝혔습니다. 김 씨는 또 택시노련 간부들에게 제공한 리베이트 외에도 전택노련 직원들의 해외 연수 비용 천만 원도 부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