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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오게 한다'는 가을철 별미인 전어가 요즘 제철을 맞았습니다.

충남 서해안에서는 전어 수확이 한창인 가운데, 오늘(토)부터 충남 서천 홍원항에서는 전어 축제도 펼쳐집니다.

박장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노을이 물들어 가는 충남 서해안 앞바다.

전어잡이 배들이 그물을 걷어 올립니다.

은빛 물결의 수많은 전어떼들이 그물에서 팔딱거리며 올라옵니다.

제철을 맞아 살이 통통 오른 전어가 한가득씩 담겨 수조로 옮겨집니다.

<인터뷰> 이원민(어민) : "작년보다 올해는 좀 더 잡혀서 (하루에) 배 한 척당 500kg에서 1t 정도 평균 잡히는 것 같아요."

전어는 칼슘이 많고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한데다 회나 구이로 먹으면 고소하면서도 감칠맛이 나 가을철 대표 별미로 꼽힙니다.

전어 산지 충남 서천에서는 다음달 9일까지 '전어 꽃게 축제'도 펼쳐집니다.

<인터뷰> 김조규(서천 홍원항 전어 축제추진위원회 사무국장) : "저희 홍원항 전어축제에 오시면 전어나 꽃게를 저렴한 가격에 드실 수 있으며, 전어 잡기 체험 등 여러가지 볼거리가 다양하게 있습니다."

올해는 산지 전어 값이 지난해 보다 20~30% 저렴해 '집나간 며느리도 돌아오게 한다'는 가을 별미 전어를 부담 없는 값에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박장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