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정부·업계, 광우병 파문 진화에 총력_포커 통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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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에서 6년만에 광우병이 발병하고 그 여파로 한국에서 미국산 쇠고기 판매가 일부 중단되자 미국 정부와 업계가 민감 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와 업계는 인체에는 아무런 해가 없다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습니다. 워싱턴 이춘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 정부가 광우병 파문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빌색 농무부 장관은 미국의 광우병 검사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다며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빌색 장관은 미국 쇠고기를 수입하는 20개 나라에 별도로 서한도 보냈습니다. 카니 백악관 대변인도 미국 정부가 최선의 대처를 하고 있다고 밝혔고 축산 협회와 육류수출협회도 안전하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어제 폭락했던 시카고 선물시장의 육우 가격도 오늘은 반등했습니다. 미국은 우리나라를 비롯한 각국 정부가 수입을 중단하지 않자 안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 언론들은 롯데 마트 등 한국 업체 2곳의 판매 중단 소식을 비중있게 보도하면서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2003년 광우병 파문에 홍역을 치른 미국 정부는 이번 광우병의 감염 경로를 아직 파악하지 못해 애를 태우고 있습니다. 워싱턴 이춘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