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민주당 의보개혁안 제시…공화당 ‘반발’ _신용카드로 포커 크레딧 구매_krvip

미국 연방하원의 민주당 의원들이 미국 시민 모두에게 의료보험 혜택을 제공하고 민간 의료보험과 경쟁하는 공공 의료보험체계를 갖춘다는 내용의 광범위한 의료보험 개혁안을 제시했습니다. 하원 에너지상업위원회를 이끄는 민주당의 헨리 왁스먼 의원은 기자회견을 통해 약 5천만 명의 의료보험 미가입자에 대한 보험 혜택 제공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민주당 하원 차원의 의보개혁안을 소개했습니다. 개혁안에는 환자들의 보험 가입을 거부하는 보험회사들의 관행을 금지하고 민간 보험과 경쟁하는 공공 의료보험을 마련한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왁스먼 의원은 또 사업자들이 근로자들에게 건강보험 혜택을 의무적으로 제공하도록 하고 이를 어길 시 급여의 8%에 해당하는 벌금을 사업자 측에 물리는 방안이 포함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공화당 측은 오바마 행정부와 민주당이 미국을 빚더미 위에 얹어놓을 의료 개혁안을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한편 뉴욕타임스와 CBS의 공동 여론조사결과 85%의 응답자가 오바마의 의료보험 개혁을 지지하고 의료보험 확대를 위해 보험료를 더 지급할 용의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