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GMO 옥수수 먹은 쥐 이상 발견 _은행 경비원은 얼마를 벌나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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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GMO, 즉 유전자 변형식품의 인체 유해성 문제가 영국에서 또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GMO 옥수수를 먹인 쥐에 이상이 생겼다는 비밀보고서가 폭로됐습니다. 집중취재 먼저 런던에서 김종명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옥수수와 감자 등 세계 작물시장의 15%를 차지하고 있는 유전자변형작물, GMO의 90%를 개발한 거대기업 몬산토사의 비밀 보고서가 영국 언론에 의해서 공개됐습니다. 보고서에는 실험용 쥐에게 GMO 옥수수를 먹인 결과 콩팥이 작아지고 혈액에도 이상이 생겼다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특히 혈액성분의 변화는 면역체계 손상이나 암과 같은 문제로 신체가 대응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것으로 의사들은 풀이합니다. 과연 인간에게는 어떨지 유해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마이클 안토니오(영국 가이병원 의사): 인간에게는 일어나서는 안 될 일입니다. 사람들이 먹으면 똑같은 일이 생길 것이고 매우 걱정되는 일입니다. ⊙기자: 보고서를 작성한 몬산토측은 의미 없는 결과라고 일축했지만 영국 정부는 추가 정보를 요구하며 대응에 나섰습니다. ⊙론드 멜세트(영국 농업토양협회): 일반인도, 슈퍼마켓도 원하지 않음을 영국 정부는 알아야 합니다. 영국인들은 유전자 변형 식품을 원하지 않습니다. ⊙기자: 유럽연합은 지난달 안전성을 승인받지 않은 미국산 옥수수의 수입을 금지하기로 결의한 바 있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유럽시장에서 유전자 변형작물의 수입규제를 보다 강화하는 계기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런던에서 KBS뉴스 김종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