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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기도 가평에 소방서가 처음으로 생겼습니다. 경기도는 갈수록 늘어나는 소방 수요에 맞춰 소방서를 신설하고 있지만 예산이 부족해 장비현대화와 과감한 인력 충원은 여전히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송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기도 가평소방서가 문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습니다. 가평군에 소방서가 생기기는 처음입니다. 그동안 가평 지역은 남양주 소방서에서 관할해왔지만 가평소방서의 개청으로 독자적인 소방 방재업무 수행이 가능해졌습니다. <인터뷰> 전광택(가평소방서장) : "기존에 남양주 소방서에서 출동하게되면 한시간 이상 장시간의 시간이 소요됐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가평소방서가 개청됨으로써 이 지역의 출동시간이 반 이상 짧아질 것 으로 봅니다." 가평읍 대곡리에 지상 3층, 연면적 5천300㎡ 규모로 건립된 가평소방서는 굴절 사다리차, 화학차, 구급차 등 31대의 소방차량을 갖추고 있습니다. 또 여름철 잦은 수상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제트스키와 구조선 등 수난 구조장비 7대를 운용합니다. <인터뷰> 이진용(가평군수) : "임야가 많고 또 강이 많아 수난, 화재 부분에 소방 수요가 상당히 필요했는데...." 경기도는 소방 출동시간을 줄이고 각 지역별 책임 방재가 가능하도록 소방서 신설을 추진해 왔습니다. 그러나 1개 소방서를 늘리는데만 100억원 이상이 드는 등 예산부담이 커 낡은 장비의 현대화와 3교대 근무를 위한 인력충원 등에는 여전히 손을 대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현재 소방서가 없는 화성, 양주, 연천지역에도 올 상반기 안에 소방서를 개청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송명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