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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개성공단이 빨리 정상화 되어야 한다고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을 촉구했습니다.

대북 강경론을 지지하는 미국 의회에서는 단호한 대북압박을 지지하고 나섰습니다.

이강덕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개성공단 관련 남북 간 대립 상황이 급박해지면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긴급하게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반기문 총장은 "개성공단 운영이 대화를 통해 조속히 정상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반기문 사무총장은 개성공단은 남북한 간 교량 역할을 해온 남북 협력의 성공 사례라면서 개성공단 사업은 정치, 안보적 고려에 영향받아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개성공단 문제에 대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신속한 입장 표명은 남북한 당국의 대립 고조가 개성공단 폐쇄 조치로 이어져서는 안된다는 사전 경고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 의회에서 대북한 강경론을 펼쳐온 의원들은 상황 전개를 싫어하지 않는 분위깁니다.

<인터뷰> 에드 로이스(미 하원 외교위원장) : "북한 정권은 주민보다는 군사력 구축에 더 관심이 큽니다."

백악관이나 국무부 등 미국 정부는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개성공단을 둘러싼 남북 간 대립 상황이 고조되면서 그동안 한국 정부의 눈치를 보며 잠복해 있던 개성공단 반대 입장들이 수면위로 떠오를 조짐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강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