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中 정상회담 “북핵 해결 협력” _메가 베팅 박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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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오늘 중국에서는 미-중 정상회담이 열렸습니다. 여러 모로 순탄치가 않았는데, 북한 핵 문제 만큼은 한 목소리가 나왔다고 합니다. 베이징 박찬욱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부시 미 대통령과 후진타오 주석이 북한 핵문제 해결과 관련해 양국간의 협력을 다짐했습니다. 먼저 부시 대통령은 6자 회담과 관련해 중국측의 노력에 감사를 표시한 뒤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 그리고 비핵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부시(미 대통령) : "북한은 모든 핵무기와 핵 계획을 포기하기로 약속했고 미국은 그 약속을 북한이 존중하기를 기대합니다." 하지만 두 정상은 많은 문제에서 서로의 입장차이를 확인했습니다. 특히 부시 대통령은 무역 역조와 지적 재산권 등 경제 문제를 집중 제기했지만 후진타오 주석은 명쾌한 해결방안을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녹취>후진타오(중국 국가주석) : "양국간 무역이 급속히 발전하는 가운데 일어나는 마찰은 협의를 통해 해결될 수 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또 회담직전 베이징의 한 교회를 방문해 종교자유를 역설하기도 했습니다. 반면 중국측은 오늘 두 정상의 기자회견을 이례적으로 중계방송하지 않아 회담이 순탄치 않았음을 시사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박찬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