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노조, 파업 철회 _리오 그란데와 카지노에서 콜걸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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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공공부문 중 가스노사가 가장 먼저 협상을 타결하고 파업을 풀었습니다. 파업 참여율이 가장 높았던 전력산업은 전국 각 발전소마다 비상대체 인력이 투입돼 전기공급 차질은 빚어지지 않았습니다. 보도에 이창룡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가 중재자로 나선 가운데 가스공사 노사 양측은 오늘 정오쯤 공공부문 중 제일 먼저 협상을 타결지었습니다. 이에 따라 파업을 벌인 하루 만에 가스공사노조는 오늘 오후 파업을 풀고 농성장을 떴습니다. 가스공사노조는 오늘 협상에서 쟁점 현안이었던 가스산업 구조개편은 시기와 방법에 대해 나중에 노사정 합의로 결정하기로 해 최후 파국을 면했습니다. ⊙박상욱(가스공사 노조위원장): 협의체 구성에 대한 부분, 이런 부분도 고민을 해야 될 사항이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요. ⊙기자: 전력의 경우에는 한국전력 산하 발전자회사 5개가 파업에 들어간 가운데 참여 조합원이 90% 이상 압도적입니다. 그러나 한전은 비상대책에 따라 오늘 새벽부터 퇴직자와 간부사원으로 구성된 대체인력 390명을 전국 28개 화력발전소에 투입해 만일에 대비했습니다. 이에 따라 우려됐던 전력공급 차질은 아직까지 빚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강경석(분단화력발전처장): 노조원들이 빠져나간 자리를 저희 간부사원들이 인원에 맞게 투입해서 전력생산에 차질이 없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기자: 한전은 파업을 철회하도록 노조를 계속 설득하는 한편 2000여 명을 비상 대기시켜 파업 장기화에 대비한다는 방침입니다. 오늘 파업과 관련해 한전은 노조위원장을 비롯해 노조원 49명을 노동조합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KBS뉴스 이창룡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