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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에는 꼭 성공하기를, 가슴 졸이며 지켜 보셨죠. 환호하던 시민들은 금세 긴 탄식을 쏟았습니다. 윤지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나로호가 발사대를 힘차게 박차고 솟구쳐 오르는 모습을 지켜본 사람들이 모두 환호합니다. 하지만, 감동도 잠시. 곧이어 전해진 나로호의 통신 두절 소식에 환호는 실망과 허탈감으로 바뀌었습니다. <인터뷰>류수진(순천시 해룡면) : "어제도 왔다가 다시 왔거든요 순천에서 왔는데 실패했다고 해서 너무 아쉽구요 좀 그래요." '폭발 뒤 추락'이라는 공식 발표와 함께 지난해 실패 때보다 상황이 더 나쁜 것으로 확인되자, 발사를 서두른 것이 아니냐는 비판도 나왔습니다. <인터뷰>조영섭(서울 서초동) : "우주 개발 기술도 좋은 데 충분한 기술력을 가지고 해야지 너무 성급하게 하는게 아니냐는 생각도 든다." 하지만, 연이은 실패에도 굴하지 말고 우주 강국의 꿈을 키워가야 한다는 주문도 이어졌습니다. <인터뷰>신영호(대전 광역시) : "지원을 아끼지 않아서 우리 독자기술로 세계에 우주 강국의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국민이 열망하던 나로호 발사가 다시 한번 실패로 돌아가면서 시민들은 또 한번 아쉬움을 삼켜야 했습니다.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