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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유권자의 절반가량이 민주당 대선후보인 힐러리 클린턴이 자신의 건강상태에 대해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기관인 모닝컨설트가 지난 12∼13일 등록유권자 1천501명을 상대로 실시해 14일(현지시간) 공개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조사 결과, 51%가 클린턴이 자신의 건강에 관해 국민에게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답했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답한 비율은 29%에 그쳤다.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가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답한 비율은 37%로 상대적으로 적었다.

트럼프가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답한 비율은 38%였다.

또 41%는 클린턴의 건강이 '평균 이하거나 매우 나쁘다'고 답했다.한 달 전 조사의 22%에서 급등한 것이다.

클린턴의 건강이 '평균 이상이거나 매우 좋다'고 답한 비율은 한 달 전에 비해 7%포인트 떨어진 22%에 그쳤다.

응답자의 절반은 클린턴의 건강이 투표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25%가량은 이번 사건으로 그녀를 찍지 않게 될 것 같다고 답했다.

조사가 실시되기 하루 전날 뉴욕 맨해튼의 '그라운드 제로'에서 열린 9·11 추모행사장에서 폐렴에 무더위로 인한 탈수가 겹치며 휘청거리는 모습을 보여준 여파다.특히 클린턴이 이 사건 이틀 전 폐렴을 진단받고도 '쉬쉬'했던 게 건강에 관한 의혹을 키우는 양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