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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구리경찰서는 오늘 26살 김모씨를 강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김씨는 지난달 29일 낮 12시20분쯤 근무직원이 2명에 불과한 점심시간을 틈타 구리시 모 우체국에 들어가 여직원을 흉기로 위협한 뒤 현금 700여만 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김씨는 제3금융 대부업체에서 돈을 빌린 뒤 빚 독촉에 시달려 범행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당시 김씨가 12초 만에 범행한 점으로 미뤄 사전답사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우체국 안팎의 CCTV를 정밀 분석해 용의자를 특정한 뒤 어제 오후 고양시 주거지 근처에서 김씨를 검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