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유가 사상 최고치…배럴당 42.33달러 _어제 플라멩고 게임에서 누가 이겼나요_krvip

美 유가 사상 최고치…배럴당 42.33달러 _도박이 풀렸다_krvip

사우디 아라비아 테러의 여파로 미국 유가가 또다시 사상최고치까지 급등했습니다. 오늘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다음달 인도분 서부 텍사스 중질유 가격은 하루 전에 비해 6.1퍼센트, 배럴당 2.45달러가 오른 42.33달러로 마감됐습니다. 이로써 미국 유가는 지난달 17일 배럴당 41.85달러였던 최고기록을 깨뜨렸고 지난해 3월 이후 1년 2개월만에 가장 큰 가격상승 폭을 기록했습니다. 런던 국제석유거래소에서 거래된 다음달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 역시 배럴당 2.48달러가 오른 39.08달러로 마감돼 지난 90년 10월 이후 종가기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석유시장 분석가들은 사우디 테러공격이 테러로 인한 석유시설 파괴와 세계적 원유 공급차질 우려를 불러왔다면서 지정학적 불안이 가시지 않는 이상 유가가 안정을 회복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