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사흘째 상승 _카지노를 만들도록 초대_krvip

<앵커 멘트> 국제유가가 사흘째 상승하면서 118달러대로 올라섰습니다. 정유시설에 대한 허리케인 피해 우려와 미국 원유 재고량 감소가 유가 상승을 부추겼습니다. 송창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제유가가 이번 주 들어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전날 종가보다 1달러 88센트가 올라 배럴 당 118달러 15센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영국 북해산 브렌트유도 배럴 당 1달러 58센트 오른 116달러 21센트로 거래됐습니다. 사흘 연속 상승세를 보이면서 유가는 이번 주 들어서만 3% 가까이 올랐습니다. 오늘 유가는 허리케인 쿠스타브가 사실상 좌우했습니다. 쿠스타브가 조만간 미국의 멕시코만 일대 정유시설을 강타할 것이라는 미 기상청 전망이 유가 상승을 부추겼습니다. 미국이 지난 주 원유 재고를 전주보다 10만배럴 줄인 것도 유가에 악영향을 끼쳤습니다. 그러나 뉴욕 증시는 국제 유가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전날보다 89포인트 오른 11,502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미국의 내구재 주문이 예상 밖의 증가세를 보이면서 투자 심리를 호전시킨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