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자유한국당’ 새 출발…민주, ‘특검 연장’ 촉구_해적 영화 윌 외눈박이 슬롯_krvip

與, ‘자유한국당’ 새 출발…민주, ‘특검 연장’ 촉구_베타 아키텍처_krvip

<앵커 멘트>

새누리당이 5년 만에 당명을 '자유한국당'으로 바꾸고, 로고도 바꿨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특검 기간 연장을 촉구했습니다.

여야 4당 원내대표는 대통령 탄핵 심판과 관련해 헌재가 어떤 결정을 내려도 승복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남승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이 당명을, '자유한국당'으로 바꿨습니다.

당의 새 상징은 자유와 열정을 상징하는 '횃불'로 확정됐습니다.

<녹취> 인명진(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 : "새롭게 거듭나는 적통 보수정당의 힘으로 자유민주주의, 자유시장경제, 자유 통일 대한민국을 우리가 만들어내야 합니다."

헌재의 탄핵 결정 전에 정치적 해법을 먼저 찾자며 4당 대표와 원내대표가 모두 모이는 대연석회의를 제안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헌재의 조기 탄핵 결정과 특검 연장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특히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을 겨냥해, 특검의 활동 기간을 연장하지 않으면, 특검 연장 법안을 통과시키겠다고 압박했습니다.

<녹취> 우상호(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특검 연장은) 의무입니다, 의무. 그래서, 특검 연장을 하겠다는 입장을 빨리 밝혀서 혼란스럽지 않도록 해 주시기 바랍니다."

국민의당은 첫 전국 순회 최고위를 전북에서 열고 영·호남 차별 해소를 약속하는 등, 정치적 기반인 호남 지역 민심 다지기에 주력했습니다.

바른정당은 '탄핵 심판이 기각될 경우 의원 총사퇴'란 배수진을 친 가운데, 다섯 개 당 대표가 모여 탄핵 심판 이후를 대비한 로드맵을 마련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4당 원내대표들은 정세균 국회의장과의 오찬 회동에서 대통령 탄핵심판과 관련해 헌법재판소가 어떤 결정을 내리더라도 승복하기로 구두 합의했습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