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남동부 ‘최악의 가뭄’ 재난 지역선포 _포커 무기 돈 그리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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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앨라배마주를 중심으로 한 남동부 지역이 연방정부로부터 재해지역으로 지정될 정도로 극심한 가뭄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앨라배마와 조지아, 미시시피, 테네시 주 등 남동부의 너른 곡창지대가 올들어 평균 강수량 300밀리미터 안팎에 그쳐 예년 평균 813밀리미터의 절반에도 못 미치고 있습니다. 특히 앨라바마 주는 100여년 만에 맞는 극심한 가뭄으로 옥수수 재배면적의 88%, 콩의 85% 목화 재배면적의 74%가 발육이 극히 부진한 상탭니다. 조지아주에서는 제한급수가 시작됐고, 미시시피와 테네시 주는 사육이 힘겨워진 농민들이 가축을 무더기로 시장에 내놓고 있습니다. 일부 지역은 이미 최악의 가뭄상태를 나타내는 D4 상황에 접어든 상태여서 연방 농무부는 2일자로 앨라배마 주 전체를 가뭄 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피해 지원에 들어갔습니다. 이들 지역에서는 오늘밤 예정된 최대 불꽃놀이 행사인 독립기념일 불꽃놀이도 취소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