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군사대표단 방북…‘군사 우호’ 과시_장난으로 공짜를 받아라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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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은 중국 군이 6.25에 참전한 지 60년 째 되는 날인 데요, 이에 맞춰 중국의 고위 군사대표단이 북한을 방문중입니다. 북측에서는 최고위급 인사들이 나서 이들을 극진하게 대접하면서 북중간 군사적 우호관계를 나라 안팎에 과시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궈보슝 중국 공산당 중앙군사위 부주석을 단장으로 한 고위급 군사대표단이 지난 23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북한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중국 군사대표단은 북한 군부가 주최한 환영만찬에 참석했고,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함께 아리랑 공연을 관람했습니다. 이들은 방문 일정 내내 일관되게 중국과 북한의 군사협력 강화를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조선중앙TV:"전통적인 조중 친선을 세대를 이어 공고히 발전시켜 나가려는 두나라 군대와 인민의 확고한 의지를 반영한..." 대표단장을 맡고 있는 궈보슝 당 중앙군사위 부주석은 중국 군부내 서열 2위에 해당합니다. 군부에서 만큼은 중국의 차기 지도자 시진핑 부주석과 같은 반열입니다. 김정일 위원장은 물론 후계자 김정은과도 만남에 관심이 쏠리는 이윱니다. <인터뷰> 박병광(국가안보전략硏 연구위원):"최근 북한 경제가 급격하게 악화되고 있고 김정은 후계체제로의 이행 과정에서 불안정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하고자 하는 의도가 강하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군사 대표단은 오늘 평양에서 열리는 중국군 참전 60주년 기념행사를 참관한 뒤 내일 중국으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