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질 핑계 보험금 지급 거절 보험사 '철퇴' _마더보드 슬롯을 찾는 방법_krvip

간질 발작으로 아들을 잃은 부모에게 간질 환자라는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는 이유로 보험금 지급을 거부한 보험사에 대해 법원이 보험금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서울지법 남부지원은 아들이 간질 발작을 일으켜 물에 빠진 뒤 패혈증으로 숨지자 어머니 박모 씨가 보험사를 상대로 낸 보험금 지급 청구 소송에서 보험사는 박 씨에게 천백40만 원을 지급하라고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습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아들이 간질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지 않은 것을 명백한 사기로 볼 수 없으며 간질은 경우에 따라 보험 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질병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씨 부부는 보험사가 아들의 간질 사실을 미리 알리지 않은 것은 사기라며 보험 계약을 해지하고 보험금 지급을 거절하자 보험사를 상대로 2억2천만 원의 보험금 지급과 손해 배상 청구 소송을 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