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당 중앙위 물갈이 비율 65%…최근 10년 사이 최고_에이스 슬롯은 믿을 만해요_krvip

22일 폐막한 중국 공산당 20차 전국대표대회(당 대회)에서 새롭게 꾸려진 중앙위원회(20기) 구성원 중 신인 비율이 약 3분의 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홍콩 명보는 23일 20기 중앙위원 205명 가운데 약 65%인 133명이 신규 선출된 인물이라고 전했습니다.

2017년 19차 당 대회 때의 62%, 2012년 18차 당 대회 때의 56%에 비해 높은 수치입니다.

장기 집권의 길로 들어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집권 3기를 출범하면서 '물갈이' 비율을 이전에 비해 다소 높인 셈입니다.

20기 중앙위원 중 최고령자는 72세인 장여우샤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명보는 전했습니다.

또 기존 최고지도부(중앙정치국 상무위원회) 구성원 중 20기 중앙위원으로 재선출된 시 주석과 왕후닝, 자오러지 등 3명은 연속 5회 중앙위원을 맡게 됐습니다.

중국 공산당 당장(黨章·당헌)에 따르면 중앙위원회는 당의 최고 영도기관으로 규정돼 있습니다. 중앙위원은 대부분 당·정·군과 지방의 지도급 요인들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