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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CSI로 잘 알려진 과학수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행사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열렸습니다. 학생들은 실생활과 맞닿아 있는 과학의 지혜를 실험을 통해 피부로 익혔습니다. 박석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거짓말 탐지기에 앉으니 괜히 가슴부터 뜁니다. <녹취> "엄마한테 거짓말 해본 적 있어요?" 심리의 변화에 따라 뇌파와 심장 박동은 물론 땀의 양까지도 바뀌어 그래프로 나타납니다. <녹취> "엄청난 심리의 변화 (와 많이 올라간다)" 눈에 보이지 않는 지문은 형광 분말을 통해 식별해 냅니다. 핏자국을 검은 칠로 덮어 범행을 감추려고 해도 적혈구의 철 성분을 산화시키면 범죄의 증거가 그대로 드러납니다. <녹취> "지금 여기에 반짝반짝 거리는 게 피가 묻은 자국이에요." 자외선을 이용하면 가짜 지폐도 가려낼 수 있고, 미세 증거물도 놓치지 않습니다. <인터뷰> 이승훈(서울 양강초등학교 6학년) : "자외선 램프랑 다른 광원만 있으면 아마 (직접) 가려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인터뷰> 홍성욱(국과수 화학분석과장) : "과학적인 기법을 이용해서 범인을 어떻게 잡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면 아이들이 수업 시간에 과학을 훨씬 더 가까이 느낄 수 있어서 이런 기회를 마련하게 됐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여름과 겨울 방학 때마다 과학 수사 체험 교실을 운영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박석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