泰 여당 일부 의원, 수도 이전안 발의_브라베 과일 게임_krvip

태국 여당인 푸어타이당 일부 의원들이 홍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수도를 이전하는 방안을 논의하자고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푸어타이당 의원들은 습지대에 위치한 방콕이 기후변화 등으로 매년 가라앉고 있다면서 수도를 다른 지역으로 이전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법안을 발의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여당 의원들은 수도 이전 관련 위원회를 설치해 수도를 다른 지역으로 이전할지, 아니면 제2의 수도를 건설할지 등을 논의하자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방콕은 타이만에서 30㎞ 거리에 있고 해수면보다 불과 1.5∼2m 높은 곳에 위치해 침수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 실제 태국에서는 석 달 넘게 계속된 대홍수로 지금까지 560여 명이 숨지고 수도 방콕도 일부 침수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